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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남산동 서버실 바닥 난방배관 누수, 랜선 덕트를 고정한 피스가 동관을 스친 자국이 원인이었습니다

보일러 에러 경고등이 반복해서 뜨던 남산동 동부교육지원청 서버실. 전산 장비를 세우지 않고 소리로 지점을 좁혀 바닥 매립 동관의 손상부를 찾아낸 현장입니다.

한눈에 보기

현장대구 중구 남산동 동부교육지원청 서버실(안쪽에 숙직 공간이 함께 있는 구조)
증상숙직실 보일러에 에러 경고등이 반복해서 표시됨
확인된 원인서버실 바닥에 매립된 난방 동관 손상 — 랜선 덕트를 바닥에 고정하며 박은 피스가 관 측면을 스침
탐지 방법청음(음파) 탐지로 의심 구역을 좁힌 뒤 덕트·타일을 걷어내며 지점 확정
진행랜선과 덕트 분리 → 데코타일 제거 → 부분 굴착 → 손상부 절단 후 배관 수리 → 시멘트 미장
마무리미장 양생 뒤 기존 데코타일 재부착, 랜선 정리는 네트워크 담당자가 진행
현장 방문2026-03-18
서버실 바닥 데코타일 위에 청음 센서를 세워 두고 누수음을 듣는 모습, 옆으로 배선이 지나간다 바닥을 굴착해 드러난 난방 동관, 노란 원으로 표시한 관 측면에 피스가 스친 자국이 보인다 배관 수리 후 시멘트로 미장해 메운 서버실 바닥과 한쪽으로 걷어 놓은 랜선 다발

보일러 에러 경고등이 계속 뜬다는 연락이었습니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 있는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숙직 공간의 보일러에 에러 경고등이 자꾸 표시된다며 탐지를 요청해 방문한 현장입니다. 눈에 띄게 물이 흘러나오거나 아래층에 얼룩이 번진 상태가 아니라, 보일러 쪽 경고 표시만 반복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장에 가 보니 서버실 안쪽에 숙직 공간이 붙어 있고, 서버실 바닥에는 난방 배관이 묻혀 있는 구조였습니다. 보일러실은 서버실 옆 호실에 따로 있어서, 난방 계통 상태부터 확인한 뒤 바닥 쪽 탐지로 넘어갔습니다.

보일러가 난방수 쪽 이상을 알리는 경고를 계속 띄운다면 배관 어딘가에서 물이 빠져나가고 있을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 현장도 겉으로 드러난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서버를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소리를 좁혀 들어갔습니다

청음 탐지를 시작하자 누수음이 나는 구역이 비교적 빠르게 좁혀졌는데, 하필 네트워크 랜선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랜선 덕트 주변이었습니다. 서버실은 전원과 통신이 끊기면 안 되는 공간이라, 배선을 어디까지 손대야 하는지가 곧바로 문제가 됐습니다.

메인 서버가 놓인 자리는 아니어서, 위에 있던 모니터류만 옮기고 덕트 몰딩에 물려 있던 랜선을 조심스럽게 빼내 바닥을 열어 볼 수 있는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배선이 걷히자 같은 자리에서 누수음이 훨씬 또렷하게 잡혔습니다.

덕트를 바닥에 잡아 두고 있던 피스를 풀어 덕트를 들어내자, 피스가 박혀 있던 구멍에서 물기가 배어 나왔습니다. 다만 구멍에 물이 비친다고 해서 그 자리가 곧 누수 지점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데코타일을 걷어내고 다시 청음해 소리의 세기가 가장 큰 자리를 확인한 뒤에 굴착 위치를 정했습니다.

바닥을 열자 동관 측면에 피스가 스친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짚어 둔 자리를 부분 굴착하자 난방 동관이 드러났고, 관 측면에 피스가 긁고 지나간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서버실 공사 때 랜선 덕트를 바닥에 고정하려고 피스를 박는 과정에서, 바닥에 난방 배관이 지나간다는 사실을 모른 채 관 옆면을 스치며 시공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손상은 박히자마자 물이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상처만 남은 채 한동안 버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새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현장 역시 시공 직후가 아니라 한참 뒤에 보일러 경고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확인이 끝난 뒤 손상된 구간을 잘라내고 배관을 이어 수리했습니다. 원인이 배관 자체의 노후가 아니라 외부 충격이었기 때문에, 교체 범위는 손상부 주변으로 한정할 수 있었습니다.

물기에 예민한 공간이라 마무리까지 조심스럽게 진행했습니다

서버실은 장비 특성상 물기와 분진에 민감해서, 굴착부터 수리까지 범위를 최소로 잡고 진행했습니다. 배관 작업이 끝난 뒤에는 파낸 자리를 시멘트로 미장해 바닥을 메웠습니다.

미장은 하루 정도 양생한 뒤 원래 붙어 있던 데코타일을 다시 덮는 순서로 마무리했고, 걷어 둔 랜선 정리는 전산 담당자가 이어서 진행하도록 남겨 두었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 랜선 덕트를 바닥에 붙일 때는 피스를 박지 말고 실리콘 접착으로 고정할 것을 담당자에게 권해 드렸습니다. 바닥 난방이 들어간 공간이라면 이 방법이 배관을 건드릴 위험을 줄여 줍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이렇게 확인해 보세요

보일러에 에러 표시가 반복되는데 눈에 보이는 물기는 없다면, 난방수가 어디선가 빠져나가고 있는지부터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현장처럼 아래층 피해나 바닥 물 고임 없이 경고등만으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무실, 전산실, 서버실처럼 바닥에 배선 덕트나 파티션 앵커를 피스로 고정한 공간은, 시공 시점과 누수 시점이 몇 달 이상 떨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인테리어나 배선 공사를 한 적이 있다면 그 이력도 함께 알려 주시면 지점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원을 계속 살려 둬야 하는 공간이라도 배선을 전부 걷어내야만 탐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리로 구역을 먼저 좁힌 뒤 필요한 최소 범위만 열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작성 · 감수: 소닉누수탐지기술 대표 박동명 (누수탐지 경력 10년+) · 대구광역시 서구 · 최종 수정 2026-07-28

대구 중구에서 비슷한 증상이라면

상담과 현장 점검은 0원입니다. 탐지 실패 시 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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